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12
꿈이었다 생각하자 꿈이었다 생각하자 / 빛고운 김인숙 꿈이었다 눈을 뜨면 사라지는 꿈이었다 달콤하기도 아프기도 하며 죽음에 문턱까지 가는 그런 사랑을 꿈 속에서 한 것이다 그 사람은 없다 현실에선 만날 수도 볼 수도 없는 것이다 꿈 속에서밖엔 다시는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사람인 것이다 그래 꿈을 꾼 ..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11
오늘 하루는 이런 마음으로 오늘 하루는 이런 마음으로 보다 더 낮은사랑으로 보다 더 깊고 넓은 사랑을 오늘 이 하루에 기도한다. 다스릴수 없는 분노를 삭키고 다스리지 못한 억제를 잠재우며 넓은 가슴으로 이해하고 나 보다 먼저 상대를 헤아려 주려한다. 나팔꽃 같은 마음으로 비난보다 칭찬을 미움보다 사랑을 찾아 내어 ..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10
무재칠시[無財七施] - 잡보장경[雜寶藏經]에서 무재칠시[無財七施] - 잡보장경[雜寶藏經]에서 어떤 사람이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아 부처님을 찾아가 호소했습니다. "부처님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까닭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09
그대 내마음 아시나요 그대 내마음 아시나요 / 아그네스 그대만을 위해서 아름답게 피어보려는 내 마음을 아시나요 그대 향해 이렇듯이 고운 미소지으며 보고싶어하는 내마음을 그대는 아시나요 어디에 있든 그대 그리움에 목이메여 눈물 지우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아시나요 어여쁘게 그대 사랑하며 보내는 마음 그리움에 ..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08
그리고 추억은 완성되었다 그리고 추억은 완성되었다 / 황다은 지금, 그토록 눈물겹던 편지들은 내게 없다. 지난 해 이사를 앞두고 짐 정리를 하는 중에 까마득히 오래된 편지들과 다시 대면하게 되었다. 대과거형이 되어 버린 사연들을 하나하나 꺼내 읽으며, 내 물건이 아닌 남의 물건을 몰래 훔쳐보고 있는 것처럼 죄책감마저..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08
서두르지 말자 서두르지 말자 서두르지 마십시오. 삶이란 아무리 서둘러도 필요한 시간을 다 챙겨 먹습니다. 늦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늦은 게 아니라 지금입니다. '늦었음'이 아니라 지금이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적당한 때인 것입니다. 기초가 있고 벽을 세워야 지붕을 덮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기초를 닦고 벽을 ..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08
황혼의 멋진 삶 황혼의 멋진 삶 하루 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 해야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않는 사람을 청렴결백 하다고 말하지..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07
인생은 흘린 눈물의 깊이만큼 아름답다 인생은 흘린 눈물의 깊이만큼 아름답다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없다 바닥까지 추락해본 사람은 눈물을 사랑한다. 바닥엔 가시가 깔렸어도 양탄자가 깔린 방처럼 아늑할 때가 있다 이제는 더는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 차라리 다시 일어서서 오..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06
가정을 이루는 것은 가정을 이루는 것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 아름다운 이야기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