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농사 정보

고품질 과일을 위한 탁월한 선택! 열매솎기

강화도농부 2015. 5. 19. 20:41

고품질 과일을 위한 탁월한 선택! 열매솎기

 

 

 

 

고품질 과일을 위한 탁월한 선택! 열매솎기
강화군, 품질 좋은 과실 생산을 위해 현장 지도 강화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5월 중순 전후로 열매솎기 및 철저한 과원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원에 꽃이 지고 알알이 열매가 맺기 시작하는 요즘이 과수농가에서는 분주해지는 시기이다. 배, 사과 등 과일나무에는 많은 꽃이 피는데 꽃이 피는 만큼 열매를 맺으면 과실도 작고 품질도 낮아질 뿐만 아니라 나무에도 무리가 되어 해거리 등의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나무마다 적당한 수의 열매만 남기고 나머지 열매를 제거하는 것을 열매솎기(적과)라고 한다.

5월 중순으로 접어든 요즘, 수출하는 배를 생산하는 강화군의 과수원에서도 열매솎기작업이 한창이다. 배는 하나의 송이(화총)에 7~9개의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데 이중 튼실한 것 1개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솎아낸다. 일반적으로 어린 과실의 모양을 보면 성숙되었을 때의 모양을 예상할 수 있어 올바른 열매솎기가 매우 중요하다.

 

솎을 때는 모양을 잘 관찰하여 병해충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선택하고 나무의 세력에 따라 수세가 강한 것은 3~4번, 약한 것은 2~3번 열매를 남기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1개의 과실을 결실하는데 잎이 25~30개 정도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나무의 품종, 수세 및 토양 조건 등을 고려하여 과수원 환경에 맞게 열매솎기 정도를 조절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열매솎기 작업은 고품질 과일을 수확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작업으로 공무원의 현장 지도를 통해 과수농가마다 고품질의 과일을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열매솎기에 대하여 문의사항 있을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32-930-4162)으로 연락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