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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우량 고구마 종순 기르기로 농가소득 증대

강화도농부 2015. 5. 8. 23:07

건강한 우량 고구마 종순 기르기로 농가소득 증대

 

 

 

 

 

건강한 우량 고구마 종순 기르기로 농가소득 증대
「강화속노랑고구마 종순 농가 효자 작목」

강화군(군수 이상복)에서는 속노랑고구마 본밭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후기 육묘상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량 종순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묘상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하되 너무 습하면 묘가 연약하고 웃자랄 수 있으므로 상토 수분은 70%내외로, 온도는 23~25℃로 관리하며, 한낮에는 2~3시간씩 환기시켜 잎이 크며 싹이 굵고 튼튼한 묘가 자라도록 신경써야 된다.

요즘 제일 문제시 되는 병중에 하나가 바이러스병이다. 고구마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 표면이 얼룩지거나 굴곡이 발생하며 잎맥이 누렇게 변하고 잎이 말리는 증상을 보인다.

바이러스병은 진딧물이나 응애가 병을 옮기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방제한 후 본밭에 정식해야 바이러스 전염을 줄일 수 있다.
고구마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량이 줄고 껍질이 거칠어지면서 색깔이 변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강화군에서는 매년 15ha의 시설하우스에서 고구마 종순을 생산하고 있으며, 김포, 고양, 옹진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멀리 경상도까지도 택배로 판매되고 있어 농가 소득을 올리는 또 하나의 효자 작목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구마 종순을 자르는 가위는 알코올로 소독하거나 가열처리를 한 후 사용해야 바이러스의 감염을 줄일 수 있으며, 바이러스 피해가 많을 경우에는 이듬해 바이러스 무병묘로 종자를 바꾸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