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 확인

강화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 확인

 

 

 

 

 

 

 

축제기간 동안 6년근 강화인삼 16톤 판매

강화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 확인

-제3회 강화고려인삼축제 성료-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강화인삼농협 판매장 및 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왜 강화 인삼인가”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소비자들이 좋은 인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강화인삼의 월등한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소비자 스스로가 체험하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강화인삼의 명성을 널리 알려 국내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축제가 아닌 판매고 신장을 통해 상반기 메르스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전문가를 고용해 강화에서 채굴한 6년근 인삼 중 우수하고 균일한 최상품만을 선별하고 강화농민들의 정직한 마음까지 덤으로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했다.

 

또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개최되는 기존 축제의 관행을 벗어나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재래시장 인접지에서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는 5일장의 풍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여 축제장을 붐비게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축제 기간 동안 당초 계획했던 14톤을 초과해 16톤의 인삼을 판매하여 지난해 대비 8배의 판매고를 올렸다. 판매액 또한 농·특산물을 포함하여 1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려 인삼 생산 농가는 물론 지역 상인들의 입가에 모처럼만에 미소가 번지게 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 4대 축제 중 하나인 강화고려인삼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축제를 기약했다.

 

(사진: 고려인삼축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