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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새해 맞이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강화도농부 2014. 12. 26. 20:53

강화군, 새해 맞이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강화군에서는 오는 31일 자정에 맞춰 강화읍 고려궁지에서 아쉬운 2014년 갑오년을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2015년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군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를 갖는다.

이날 타종식에는 강화군 홍보대사인 서인석, 이경영씨의 사회로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와 타종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원성취 풍선 날리기, 떡국 나눔 행사 등 군민 참여행사가 펼쳐져 내방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타종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을 담아 종을 33회에 걸쳐서 타종을 하게 된다. 한편 제야의 종으로 울려퍼지는 강화 동종은 조선시대 성문의 개폐를 알리기 위해 타종했으며 일제 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광복과 함께 타종을 재개하여

 

매년 3.1절과 8.15광복절 그리고 제야에 타종을 하고 있으며 현재의 동종은 1999년부터 신 동종을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보물 제11-8호로 지정된 강화 동종은 현재 강화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저무는 한 해를 뜻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이 밝아오는 새해는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고 다짐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위분들과 함께 행사에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