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GPS위성측량 실시

강화군,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GPS위성측량 실시

 

 

 

강화군,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GPS위성측량 실시
- 현 일본동경측지계 지적도를 세계측지계로 변경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일제강점기부터 100여년간 시행해오던 일본 동경측지계좌표 기준 지적측량 방식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계측지계좌표 지적측량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인천시와 군·구 담당자들로 구성된 T/F팀에서 강화군 경지정리 수치지역 강화1지구 외 11개지구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GPS위성측량을 실시했다.

측지계란 지구상의 한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기 위한 체계로 동경측지계는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일본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된 지역측지계이며, 세계측지계는 지구 중심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동경측지계와 세계측지계를 비교하면 남동방향으로 약 365m(위도 315m, 경도 185m)가량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인해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완료 예정인 지적재조사측량 대상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지적도를 2020년까지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강화군에서도 지적재조사측량 대상 토지 14,000여필지를 제외한 215,000여필지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작업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측량한 지역은 금년말까지 지적공부가 정리될 9천4백여 필지로 T/F팀을 통해 자체적으로 측량함으로써 3천4백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고, 내년에도 교동지구 외 24개지구 4천8백여 필지를 완료하면 2천6백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강화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