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참깨 꽃은 4~6 마디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약 한 마디씩 피어 올라가고, 15~30일간 계속해서 18~29마디까지 달립니다. 그러니 참깨는 먼저 달린 꼬투리(삭과; capsule)가 착과하는 과정에 새로운 꽃이 계속 피어가고 있어 윗부분 꼬투리가 익기도 전에 아래 부분 꼬투리에서는 참깨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참깨 꼬투리는 한 엽액에서 한 송이의 꽃이 피어 1개씩 착과하는 1과성 품종과, 한 엽액에서 세 송이의 꽃이 피어 3개의 꼬투리가 착과되는 3과성 품종이 있습니다. 꼬투리의 속은 2개의 실벽으로 되어 있고 4줄로 종실이 들어 있는 2실 4방형인 것과, 4개의 실벽으로 되어 있고 8줄로 종실이 들어 있는 4실 8방형인 것이 있는데, 대체로 3과성은 2실 4방형이고, 1과성은 2실 4방형인 것과 4실 8방형인 두 가지로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깨가 쏟아 지는 곳...이러니 '열려라 참깨'라는 주문이 생깁니다.





자기는 이제 막 꽃을 피울려고 하는데, 아래에선 먼저 씨앗을 맺었다고 벌써 깨를 쏟아내기 시작하니

셈도 나고 밉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듭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곤...깨가 쏟아지네, 쏟아져...

<출처;/blog.joins.com/cshwang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