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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외포리 곶창굿 - 시도무형문화재 제8호 (강화군)

강화도농부 2011. 6. 14. 23:21

강화 외포리 곶창굿 - 시도무형문화재  제8호 (강화군)

 

 

명     칭  강화외포리곶창굿(江華外浦里곶창굿) 
지 정 일  1997.07.14 
소 재 지  인천 강화군  신원면 신정리 467 

 

 

 

외포리 곶창굿은 어업을 위주로 하는 정포(井浦)마을과 농업을 위주로 하는 대정(大井)마을 주민들이 신주(神主)를 모시고 풍농풍어(豊農豊漁)와 마을의 번영을 구하는 도당굿의 일종이다.

격년 또는 3년걸이로 음력 2월초에 3일간 행하는 것이 전례(前例)이지만, 마을 사정에 따라 더 자주하거나 늦춰지기도 한다.다른 풍어체에서 볼 수 없는 작두타기가 있고 굿의 순서가 타굿의 순서와 달리 먼저 수살 맞이를 한 후 우물굿, 당굿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외포리 곶창굿은 어업을 위주로 하는 정포마을과 농업을 위주로 하는 대정마을 주민들이 농사가 잘 되고, 고기를 많이 잡게 해달라는 등의 마을 번영을 기원하는 도당굿의 하나이다.

곶창굿은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 대표적인 서해안 풍어제이다.

최영 장군처럼 억울하게 죽은 영웅이 무속신이 되었듯이 임장군도 무속신이 되어 복수 하러 중국으로 가면서 연평도에서 조기를 잡아 선원을 배불리 먹였다는 전설과 함께 조기잡이 신으로 모시고 있다. 외포리 곶창굿은 2년이나 3년마다 음력 2월 초에 3일간 하는 것이 전례이지만, 마을 사정에 따라 더 자주하거나 늦춰지기도 하였다고 한다.

다른 풍어제에서 볼 수 없는 작두타기가 있고, 굿의 순서가 다른 곳의 순서와 달리 먼저 수살맞이를 한 후 우물굿, 당굿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 외포리 곶창굿은 전통적인 민속의식으로, 현재 정정애씨가 예능보유자로 인정되어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