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강화섬쌀 벼 베기 대회 성황리에 마쳐

강화도농부 2015. 10. 13. 12:40

강화섬쌀 벼 베기 대회 성황리에 마쳐

 

 

 

 

 

 

 

 

 

강화섬쌀 벼 베기대회 성황리에 마쳐

강필희 대회장, 농자는 천하지대본 그 중심은 농민이다 강조

 

강화섬쌀을 홍보하여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1회 강화섬쌀 홍보 벼베기 대회 및 비빔밥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강화군 선원면 연리 도래미 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복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유호룡 군의회의장, 안영수 인천시의원, 안덕수 전 국회의원을 비롯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농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농민들이 가뭄 등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 풍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농민들의 결속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열리게 됐다.

 

강화섬쌀 전국 벼베기 대회, 강화섬쌀 비빔밥대회, 농산물 직거래 행사와 함께 강화섬쌀 홍보대사 가수 박승희, 최영철의 축하무대도 꾸며졌다.

 

강필희 대회장은 예로부터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라 하였고, 그 중심에는 우리 농민이 있다.

현재는 우리 농업이 산업화로 인하여 많이 위축되었지만 여전히 우리식탁에 오르는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은 그 어떤 수입농산물과도 바꿀 수 없기에 나라의 근간은 농업이며 농민이라며, 올해에는 가뭄으로 고생 많이 하셨지만 농민여러분들의 노력으로 풍작을 이루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특히 강화섬 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가장 높은 소비자 브랜드 대상으로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우수성이 입증된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극심했던 가뭄을 농업인 등 민·관·군·경이 힘을 합쳐 극복하고 평년작을 상회해 풍년을 이뤘다”며, “품질을 높이기 위해 모내기부터 시작해 적정 시비, 저온 건조 등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쌀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소비자들이 앞으로도 강화섬 쌀을 애용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상수 국회의원은 “봄 가뭄으로 농민들의 마음이 타 들어갔지만 합심 노력으로 슬기롭게 잘 극복하면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올해도 풍년이 들었다”면서, “이제 농민들의 한해의 땀이 스민 강화섬 쌀을 높은 가격에 잘 판매하는 게 중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웰빙 식품인 강화섬 쌀로 건강도 챙겼으면 한다”면서, “제1회 강화섬쌀 홍보 전국 벼 베기 대회를 계기로 인천시가 앞장서 소비를 함으로써 강화군 농민들을 돕자. ”면서 강화섬 쌀 소비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1시경 내외빈 소개에 이어 행사의 메인이벤트인 강화섬쌀 벼 베기 대회를 비롯해 강화섬쌀 비빔밥 만들기 및 시식, 벼 이삭줍기 체험, 농산물 직거래 행사가 이어졌다.

 

축하공연에서는 견우와 직녀, 단이, 유화, 임국환, 서가인, 성탁, 최영철, 진웨뉘, 이영애, 박승희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북분단의 현장인 강화군에서 우리 민족의 동질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을 기원하고 농민들의 긍지를 높이고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풍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전 국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열렸다.

 

이날 강화섬쌀 벼 베기 대회에는 강화군, 강화군의회,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 농협강화군지부, 강화옹진축협, 강화인삼농협, 강화남부농협, 서강화농협, 강화농협, 강화군산림조합, 바르게살기위원회, 강화군새마을회, 도래미 마을, 명진컨벤션쎈터, 강화군전문건설협회가 후원했다.

 

 

(사진: 벼베기 대회 사진

벼베기 대회에서 강화섬쌀 비빔밥을 만들어 시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