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는 안보관광코스 개발
강화북단 안보관광코스 개발 계획 행정자치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에 선정
강화군,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는 안보관광코스 개발
34억 투자, 강화북단 안보관광코스 개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평화전망대와 주변 민통선 지역을 엮어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강화북단 안보관광코스 개발 계획이 행정자치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에서는 강화북단 안보관광코스 개발 계획이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지난 5월 이상복 군수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직접 행정자치부를 방문하여 사업 설명을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나타난 성과라 더욱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강화군 북단지역은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안보관련 유적이 밀집되어 있으며 민간인 출입이 60여년 이상 통제된 지역으로 북한과의 최단거리가 1.8km 밖에 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도 고려 항몽시기에 강화로 천도했던 승천포와 조선시대 한양을 지키던 월곶돈대, 승룡돈대, 승천포돈대, 천신돈대 등 국방유적이 산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특히, 산이포 마을은 분단 이전 강화에서 가장 번성했던 항구였으며, 그 흔적으로 토지가 도시처럼 세밀하게 분할되어 있어 지적도만으로도 그 당시에 번성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분단의 아픔이 남아 있는 곳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3억 1천 6백만원을 투입하여 강화읍 용정리에 있는 6‧25 참전 유공자 주변 공원화 사업, 평화전망대 진입로 확장공사, 평화전망대내에 북한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까지 총 34억원을 투입하여 평화전망대 경쟁력 제고사업, 산이포 안보관광지 조성, 고려 고종 사적비 주변 정비, 체험 철책선 설치, 철새 조망대 설치사업 등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강화북단 민통선 '신 안보관광지'로 개발하게 된다.
군은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관할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금년중으로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사업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군의 다양한 역사·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모범적인 관광자원 개발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자원을 확대 발굴하고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대산리〜철산리) 건설과 더불어 강화북단 민통선 안보관광코스가 개발되면 여러 가지 제약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양사면 일원에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의 안보관광 중심인 강화평화전망대는 2013년 23만여 명이 다녀간데 이어 지난해에는 25만여 명이 다녀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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