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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토마토 처음으로 ‘땅맛’을 보다

강화도농부 2015. 2. 4. 22:06

강화 토마토 처음으로 ‘땅맛’ 을 보다

 

 

 

 

 

과일가게에 가면 아름다운 자태와 때깔로 사과, 감 등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진열되어 있는 토마토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토마토가 사과나 배처럼 과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토마토는 열매를 먹는 채소류의 하나이다. 토마토는 2002년 타임지가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새콤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라이코펜, 루틴 등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화군에서도 토마토는 고소득 작물로 67농가가 15ha 가량 재배하고 있다. 강화군 토마토의 품질은 농촌진흥청에서도 인정받아 작년부터 탑과채 시범단지로 지정되어 육성하고 있다.

 

강화군의 고품질 토마토생산 농가 중 하나인 불은면 이승만 농가에서는 지난 1일 올해 첫 번째로 4,000㎡(1,200평)의 하우스에 토마토를 정식하였다.

 

이것은 여느 농가에 비해 2달 정도 이른 것으로 재배시기 연장을 위하여 최신의 연동하우스 신축과 더불어 보온, 가온 등의 정밀한 온도관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처럼 시설 현대화와 조기정식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전업농가가 늘어나면서 토마토는 강화군이 목표로 하는 도시근교농업의 중요 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032-930-4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