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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딸기 재배 시 온도관리 잘하면 생산량 증가된다

강화도농부 2015. 2. 1. 13:37

겨울철 딸기 재배 시 온도관리 잘하면 생산량 증가된다

- 야간 최저온도 8℃ 유지로 생산량 약 20% 많아져 -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딸기를 고설베드에 재배할 때 밤중 최저온도를 8℃로 유지하면 생산성이 늘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 일반적으로 딸기재배 농가에서는 겨울철 온실의 밤중 최저온도를 5℃에 맞춰 관리한다. 이보다 온도가 낮아지면 생리장해가 발생한다.

○ 반면, 10℃ 이상으로 올릴 경우, 난방 비용이 많이 들뿐만 아니라 열매의 단단한 정도인 경도가 낮아져 유통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 이에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는 겨울철에 알맞은 밤중 온도를 설정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8℃일 경우 생산량이 약 20% 많아지고 과일의 단단함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8℃에서는 5℃로 관리한 딸기보다 우리 몸에 좋은 페놀화합물 성분이 늘었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의 함량은 약간 줄어 달콤한 딸기 생산이 가능했다.

○ 또한, 밤중 최저온도를 8℃로 맞추면 수량이 약 20% 늘고 품질도 좋아져 농가소득이 10a당 약 13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최효길 연구사는 “겨울철 고설베드를 이용한 딸기 재배 농가에서 밤중 알맞은 최저온도를 8℃로 관리하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맛있는 딸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참고자료>

겨울철 딸기 재배 온도 관리

□ 고설베드 딸기재배 최저온도 5℃에서 8℃로 관리 시 경제성 분석 (기준: 10a)

손실적 요소(A)

이익적 요소(B)

5℃에 비해 8℃로 최저온도 관리 시 경제성

o 증가되는 비용

난방에 들어가는 경비

- 15,000kcal(난방부하/시간당)

- 13시간(난방시간/하루당)

- 90일(30일×3개월)

- 9,700kcal(경유 1L의 열량)

- 1,200원(경유 1L의 일반가격)

- ((15,000×13×90)÷9700)×1200

= 2,171,134원

(2012년 농축산물소득자료집 기초 작성)

o 증가되는 이익

- 5℃에 비해 8℃ 유지하여 증수될 때:

10a당 609kg 증수

kg당 단가 5,715원

= 3,480,435원

(B) - (A) = 3,480,435 – 1,669,072원 = 1,309,301원 이득

 

※ 본 자료는 유가를 일반경유가로 계산한 것으로 면세유가 적용 시 농가소득이 더욱 증대할 수 있음

□ 고설베드 딸기재배 최저온도 5℃와 8℃로 관리 시 딸기 과실수량 비교

구 분

딸기 과실수량 (kg/10a)

12월

1월

2월

3월

총계

최저온도 8℃ 관리

276

572

867

1,659

3,374(122%)

최저온도 5℃ 관리

25

613

600

1,347

2,765(100%)

유의성

**

*

**

*

**

 

NS,*,**Nonsignificant or significant at P < 0.05 or 0.01 by t-test, respectively

 

고설베드 딸기재배 최저온도 5℃와 8℃로 관리 시 딸기 과실의 품질

구 분

유리당

(g/100g)

유기산

(mg/kg)

총페놀함량

(mg/100g)

경도

(N/mm2)

최저온도 8℃ 관리

9.31

6,438

85.8

0.20

최저온도 5℃ 관리

9.26

6,794

76.5

0.21

유의성

NS

*

*

NS

 

NS,*,**Nonsignificant or significant at P < 0.05 or 0.01 by t-test,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