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산물품질관리 강화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한다.
-농산물안전성분석 서비스 확대 운영-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강화농산물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강화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단계까지의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간 3,000여건의 토양 검정을 통해 해당 농가의 토성별 적정 시비 처방전을 발급하는 한편 유산균 등 4종의 농업미생물 300여 톤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공급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동물 사료 등에 이용하여 육질을 개선시키는 등 축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농업기술센터내 연구개발실에쌀 품질관리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운영하여 강화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섬쌀 품질 관리실은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10년도에 쌀현미 품종 검정기관으로 지정 받아 강화섬쌀의 품종판별과 미질분석 서비스 800여건을 제공하여 강화섬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고품질 청정 강화농산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치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Fenobucarb 성분 등 177종에 대한 잔류농약분석 업무를 추진하여 현재까지 3,200여건의 분석 서비스를 강화 농업인에게 무료로 실시했다. 강화섬쌀 품질관리실과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 운영하여 강화농업인에게 약 11억 여원의 분석의뢰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은 강화군의 친환경 농업 면적 확대에 따른 안정성분석업무가 급증하고 있으나 관련 정밀기기의 부족과 기존 분석기기의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분석업무 서비스가 지연되어 다수 농업인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강화군은 내년 상반기 중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정밀기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분석할 수 있는 잔류농약성분이 245종으로 늘어나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제고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하루에 최대 20점의 시료를 분석하던 것을 40점까지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분석 수요일수가 7일 이상 앞당겨져 분석의뢰 농업인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품질의 강화농산물을 생산하고 있고,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강화농산물을 공급하는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섬쌀은 지난 9월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도에는 제22회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해 강화섬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고품질 고가격 농산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강화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실 ☎032)93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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