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접경지역 시. 군 협의회 정기회 개최

강화도농부 2012. 11. 6. 12:07

 

접경지역 시. 군 협의회 정기회 개최

 

동서(강화~강원고성)간 평화고속도로 건설 용역보고 및

군사시설 보호법 완화 등 공동 대응키로


접경지역 시장ㆍ군수 협의회(회장 이인재 파주시장)는 10월 31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접경지역 인천(강화, 옹진군), 경기(파주, 연천, 김포시), 강원(철원, 인천, 인제, 양구, 고성군) 시장. 군수 및 광역시. 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전담조직인「접경지역발전기획단」이 조속히 구성·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협의회는 접경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가칭)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인천시 강화와 경기지역을 거쳐 강원도 고성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5㎞의 고속도로를 구상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후보의 공약사항으로 반영된 바 있어, 차기정부에 고속도로가 착공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역이 수도권정비법과 군사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어 정부에서 규제를 완화해주고 세제감면과 국비지원을 확대하여 고통 받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이 같이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