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새학기 “어린이 통학차량” 집중단속한다

 

 

 

강화군, 새학기 “어린이 통학차량” 집중단속한다
강화군,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캠페인 벌여

강화군은 지난 9일 갑룡초등학교(강화읍 소재) 부근에서 강화경찰서, 강화군모범운전자회, 갑룡초교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와 학원을 운행하는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운행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특히 지난해 12월1일부터 통학차량에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되어있는 광각후사경 설치와 어린이 승하차시 안전규정 준수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관련 통계에 의하면 최근 정부와 교통관련단체의 집중적인 노력으로 전체 교통사망 사고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망 사고는 2.2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자체 제작한 피켓과 현수막을 관내 학교앞과 주요도로변에 일제히 게시한 것은 물론 올 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앞 교통시설 개선사업에 3억6천만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 이문영 경제교통과장은 어린이통학차량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강화경찰서와 합동으로 광각후사경 부착 여부와 안전운행 규정 준수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