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농사 정보

뜨끈뜨끈한 난로

강화도농부 2011. 12. 29. 22:52

 

뜨끈뜨끈한 난로

 

 

지구온난화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데 정반대로 요즘 겨울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그 이유는 북극에 머물러야 할 찬바람이 온나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찬바람이 남쪽으로 밀려 내려오기 때문이라네요.

그 이유야 어떻든 올겨울은 엄청 춥다고 합니다. 추울 때는 난로가 그립지요. 그 옛날 나무때던 시절에는 한 겨울에 아랫목 뜨뜻하게 군불지피느라 아궁이에 불을 때고 남은 불씨를 화로에 담아 방에 들고 들어가 난로를 대신 했지만 요즘은 나무를 때는 집이 없어 화로도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을 정도이지요.

 

 

그렇다고 보일러를 틀자니 기름값이 겁나고, 전기난로를 켜자니 전기요금이 엄청나 폭탄전기요금이라니 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장작난로나 벽난로가 있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벽난로는 가격이 엄청나(2백~천만원) 서민이 구입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장작난로는 대부분 철공소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데 모양은 좀 빠지지만 가격(4~5십만원)착하고 튼튼하게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시골생활이나 전원생활하는데는 조금 투박하지만 그런대로 운치있고 잘어울립니다.

 

장작은 참나무가 최고입니다. 화력도 끝내주고 불이 오래 갑니다.

요새 장작난로를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참나무값도 꽤 가는 것 같습니다.

 

 참나무장작을 많이 해놓았습니다

 

 맨위에 손잡이 달린 작은 사각형은 고구마를 굽는 곳입니다 

 강화도 읍내에 있는 철공소에서 제작,판매하고 있는 장작난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