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명소

보문사(普門寺) - 두번째

강화도농부 2011. 6. 17. 21:47

 

보문사(普門寺) - 두번째 

 

보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인 조계사의 말사이며 한국의 3대 해상관음기도장 가운데 하나이다. 635년(선덕여왕 4)에 창건했다고 하며, 이 마을에 살던 한 어부가 그물을 쳤다가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건져올렸는데 꿈에 나타난 스님이 일러준 대로 현재의 석실(石室)에 봉안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1812년(순조 12)에 홍봉장의 도움을 받아 중건했으며, 1893년(고종 30)에는 민비의 전교로 요사와 객실을 중건하는 등 여러 차례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존 당우로는 대법당·관음전·나한전·대방·종각·석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이 절의 역사를 대표하는 순례지인 석실(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의 입구에는 3개의 홍예문이 있고, 동굴 내에는 반원형의 좌대를 마련하고 탱주(撑柱)를 설치했는데 그 사이에 있는 21개의 감실(龕室)에는 석불을 안치했습니다.

 

 

 

 

보문사 극락보전 (아미타전) 입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교주이시며 중생들의 왕생극락을 인도하시는

아미타부처님과 그 협시보살들을 모신 법당 입니다.



 

 

옆에서 본 극락보전의 모습으로 아래 축대에는 십이지신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극락보전에는 아미타부처님과 그분의 협시보살로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혹은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는데

내부 촬영이 안되서 멀리서 땡겨서 찍었습니다. 보살상 뒤로는 옥으로 만든 부처상들이 가득모셔져 있었습니다.

 


 

 

극락보전의 문에는 매화의 문양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극락보전 왼쪽에 있는 삼성각(三聖閣)의 모습입니다. 1960년에 지어졌으며 최근 중수되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 건물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각 내부에는 불단은 놓여 있으나 불상 없이 가운데 칠성탱화를 중심으로 산신탱화 독성 탱화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삼성각 앞의 돌탑에 놓여져 있는 동자상입니다. 멀 저렇게 고민을 하고 있을 까요 모르겠습니다..


 

 

석실과 범종각 사이에 있는 큰 바위틈에 인천광역시 지방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된 향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수령(樹齡)이 약 600년이나 된 노목(老木)으로 크기는 높이 32m, 땅 위 1.2m 부위의 둘레가 2.8m가 있습니다.


 

 

종루의 모습입니다. 종루 앞에는 기와장이 가득합니다.


 

 

종루에는 법고와 목어가 보입니다.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는 범종각에는 1975년 고 육영수 여사가 화주하여 조성된 범종이 봉안되어 있습니다고 합니다.


 

 

높이 215cm, 밑지름 140cm, 무게 5t이나 되었는데 조성 당시 국내 최대의 범종으로서 나라 안팎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본 형태는 국보 제36호인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동종과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을 조화시켜 도안한 것 입니다.

 

 

범종각 왼쪽에 자리하고 있는 사무동 건물입니다.


 

 

극락보전 오른쪽에 있는 보문사 스님.처사들의 거처인 요사입니다. 한쪽에서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요사 건물의 문 부분입니다. 전통적인 문양과 모양이 고풍스럽습니다.


 

 

극락보전 왼쪽에 있는 마애관음좌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 입니다.


 

 

계단으로 오르다 보면 양쪽에는 등불이 걸려져 있습니다.


 

 

마애관음좌상은 현재 공사중인데 계단 옆쪽으로 모터레일이 깔려 있어서 짐을 나르기 편하게 되어 있는데

보이는 것은 늦은 시간이라 인부분들이 레일로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조금 위로 올라오니 보문사의 지붕 위와 멀리 석모도 앞바다의 모습이 펼쳐져 있습니다.


 

 

10여 분을 올라오니 눈섭바위가 보입니다.

눈섭바위에는 현재 공사중이라 팬스도 쳐져 있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공사중 벽을 통해서 올라가니 앞쪽에 마애관음좌상이 보입니다.


 

 

마애관음좌상은 1928년 배선주 주지스님이 보문사가 관음 성지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금강산 표훈사(表訓寺)의

이화응(李華應)스님과 더불어 이곳에 새긴 것으로, 크기는 높이 920cm, 너비 330cm에 달하는 거상(巨像) 입니다.

 


 

 

마애관음좌상의 왼쪽에는 위패 모양으로 새긴 구획 안에도 `화엄회상필부사왕중(華嚴會上八部四王衆)·나무화엄회상욕색제천중

(南無華嚴會上欲色諸天衆)·화엄회상호법선신중(華嚴會上護法善神衆)' 등의 글씨가 세 줄로 새겨져 있습니다.


 

 

관음 좌상 약간 비스듬히 나 있는 바위면에 새겨졌는데, 위의 바위가 마치 지붕처럼 돌출되어 있어

비바람으로부터 관음부처님을 가려 주고 있습니다.

 

 

마애관음좌상 앞에는 기도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기도를 하시는 어머니 들이 많이 뵈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유명한 사찰을 가보면 정성 가득하게 기도를 지내는 어머니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애관음좌상 앞에서 내려다본 석모도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앞의 섬은 주문도 같습니다.


 

 

마애관음좌상 옆에 놓여져 있는 향불입니다. 향로 안에 가득한 꺼져 있는 향이 가득합니다.


 

 

옆에서본 마애관음좌상의 모습으로 관음 좌상의 양식을 보면, 네모진 얼굴에 커다란 보관을 쓰고

두 손을 모아 정성스레 정병(淨甁)을 받쳐든 채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습니다.


 

 

아래편 관람대 부분에서 바라본 보문사의 풍경과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관람대에서 올려다본 눈섭바위의 모습입니다. 축대를 보강하는지 공사를 합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하늘을 보면서 앞바다와 올라온 계단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석모도 앞바다로 앞쪽 주문도까지 중간에 작은 섬들위에 철탑들이 보입니다.


 

 

계단으로 내려오다 보문사를 본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와불전과 오백나한전이 보입니다.


 

 

보문사를 전부 둘러보고 내려오는 일주문의 모습입니다. 글을 쓰면서 보니 맷돌과 절구, 천인대터등

못본 곳이 있어 아쉽습니다. 역시 잘 살펴보고 와서 찾아서 봐야 했는데 그냥 와서 조금 아쉽습니다.

 


The Daydream / Little Comfort

 

[출처] 보문사(普門寺) - 두번째|작성자 B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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