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그대 원하는 내 마음

강화도농부 2011. 7. 26. 19:37


      그대 원하는 내 마음 포춘 유영종 꽃을 보면 꺾고 싶지만 아름답고 고운 님을 보면 그대로 보고 싶은 아낌 소중한 사람일 수록 깊이 감추어 두고 혼자만 가만히 보고 싶은 맘 누가 그러더라!? 조화造花는 때가 차도 시들지 않는다고. 그늘을 드리울 줄 모르고 향기없는 삭막함은 꿀송이가 없는 조화이기에 난 네가 살아서 한 껏피어 오를 때 같이 기뻐하는 햇살과 미풍이고 싶어 시들어 갈 때는 함께 고개 숙이는 가슴으로 서로 아파할 줄 아는 사람이 좋아 같이 즐거워하고 함께 낙조落照가 지는 서산을 보며 애석해 하는 네가 좋아.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