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행정구역상 최서단에 위치한 흑산도는 북쪽으로는 홍도,
남쪽으로는 삼태도·소흑산도 등 부속 섬들의 교통 중심지.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고 해서 흑산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목포항에서 93km의 뱃길을 달려 흑산도 예리항에 닿는 순간 두 번 놀란다.
거대한 섬의 덩치에 한번 놀라고 예리항의 북적거리는 분주함에 또 한 번 놀란다.
상라봉 전망대' 이곳은 흑산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다.
흑산도 전경과 함께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상라봉으로 오르는 흑산도 큰고개길
뒤돌아서면 탁 트인 다도해를 배경으로 대장도와 소장,
내망덕도, 외망덕도가 눈앞을 가로막는다. 멀리 홍도까지
대장도는 해녀가 많아서 해녀마을이라고
소장도. 내망덕도. 외망덕도.
내망덕도, 외망덕도, 멀리 홍도가 눈앞에
흑산의 절경들과 함께 나란히 달리는 일주도로는 가는곳곳마다 아찔함을 숨겨놓아
가파르고 꼬불꼬불 도로를 달리다보면 절벽따라 길을낸 480m 하늘도로를 만나고'
하늘도로 교각이 없는 다리 형태의 도로로 하늘에 떠 있어 '하늘도로'라 한다.
벽면에는 신안의 명물과 문화유산을 상징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한반도 지도 모양의 구멍이 뚫린 지도바위와 간첩동굴 등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잘 알려졌다
국내 도로공사 최장 기록을 세우고
1984년 착공한 흑산도 일주도로(군도 28호선)가 27년~ 만인2010년 완공된 기념비
사리마을은 정약전이 16년유배생활을 하면서 남서해안에 서식하는 155종의 물고기와
해산물을 채집해서 일종의 어류학 총서인 <자산어보>를 집필했다.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낚싯배와 자그마한 두 개의 섬이 어우러진 해림은 가히 절경이다.
섬 사이로 수십 척의 배가 바다 위에 떠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홍합치 해안
흑산도의 칠형제바위입니다. 칠형제가 파도를 자신의 몸으로 막았는데,
바위가 되어서 칠형제바위입니다.
흑산면 천초리에는 '왜적의 목을 베지 않으려면 신의 목을 베라'는
상소문을 올려 흑산도로 유배된 최익현 선생의 친필이 암각된 지장암
1박2일로 유명세를 치르고있는 자그마한 홍어집
홍어 삼합에 홍어애까지 덤으로
농협 경매장에서 바코드를 붙이고 주인을기다리는 흑산도 홍어
예리항의 아침
전복양식장
전복양식장에서 다시마로먹이를
유람선은 타지않고 간단하게 흑산도를 일주했다.
사진 / 대가람
김인배 /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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