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에서 사고나면 국가지점번호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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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등산로에서 사고나면 국가지점번호 찾으세요”
각종 응급재난에 신속대응!
응급기관에 정확한 내 위치 알릴 수 있어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등산객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56개를 주요 등산로인 마니산, 고려산, 혈구산, 해명산에 설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기관‧지역별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전국토를 100km~10m 단위로 구획하고, 통일된 번호를 부여해 숫자로 표기된다. 각종 응급재난 수요에 대한 위치찾기 방법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산악, 해안 등 건물이나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등반로, 나들길 등에 위치정보를 표시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구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지점번호에 대한 검증은 한국토지정보공사에서 주관한다. 군은 소방(119) 및 경찰(112)등 응급시설 관련기관에 국가지점번호판 관련자료를 통보했으며, 국가지점번호 체계에 대한 대민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및 등산객들이 구조요청 등 위급상황에서 119 또는 112 등에 국가지점번호를 불러주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점진적으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2매)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