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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일의 첫 번째 투자 ‘가지치기’

강화도농부 2017. 2. 21. 12:45

맛있는 과일의 첫 번째 투자 ‘가지치기’


•자료제공 :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최창규연락처032-930-4162


맛있는 과일의 첫 번째 투자 ‘가지치기’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맛있는 과일 생산을 위한 첫 단계인 가지치기를 철저히 할 것을 과수농가에 당부했다.
 
과일은 주로 따뜻한 계절에 수확하지만 결실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는 겨울이 한창인 요즘이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제대로 된 과일이 달리기 위해서는 나무에 싹이 터서 활동하기 전에 가지치기를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가지치기를 잘하면 과일의 맛, 수량 뿐만 아니라 병해충 관리도 편리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세심하게 작업해야 한다.
 
과수에 따라 과일이 달리는 습성이 각기 다르므로 가지 치는 방법도 나무 종류에 따라 다른데 대체로 불필요한 큰가지나 오래된 가지는 잘라내야 한다. 또한, 과수에 발생하는 세균이나 바이로이드 등 각종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구를 소독하여 작업해야 한다. 최근 문제가 되는 갈색날개 매미충은 줄기 안에 알을 낳으므로 어린 벌레가 되기 전에 가지치기만 잘해도 발생 밀도를 대폭 낮출 수 있다.
 
이렇듯 가기치기는 제대로 된 과일 생산을 위한 첫 번째 기본 작업이자 투자인 셈이다.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과일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맛있는 과일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인 가지치기를 지금부터라도 실시해 보자.
 
과수 가지치기에 대한 궁금한 점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소득작목팀 ☎032-930-4162)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진 1매) 배나무 가지치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