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축제

고려산 진달래축제 인증샷 바로 여기

강화도농부 2016. 3. 29. 19:27

고려산 진달래축제 인증샷 바로 여기











“전망데크에서 푸른 하늘과 분홍빛 물결을 배경으로”

고려산 진달래축제 인증샷 바로 여기

“고려산 진달래축제 맞이 등산로 편의시설 보강”

 

춘분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산 전체가 분홍빛 물결로 뒤덮인 장관을 연출하는 강화군의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꼭 다녀와야 할 봄나들이 추천 명소 1순위로 꼽힌다. ‘#강화도진달래, #고려산진달래축제’ 등 해시태그를 달고 실시간으로 검색되는 봄나들이 ‘인증샷’은 대부분 고려산 정상 전망데크에서 촬영된 것이다. 푸른 하늘과 산 능선을 따라 굽이굽이 지천에 펼쳐진 진달래 군락지가 그림 같은 배경을 제공해 대한민국 최고의 ‘인증샷 명소’로 정평이 자자하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장은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산기슭을 따라 만개한 진달래를 벗 삼아 가족과 함께 산행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특히 5개 코스마다 전설이 깃든 사찰과 고인돌 군락지, 오련지, 홍릉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재가 분포하여 역사 탐방이 가능하다.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서쪽 적석사 코스에 위치한 강화8경 낙조봉에서 억새밭과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강화군은 내달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개최되는 제9회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맞아 축제 기간 동안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임을 감안하여 등산로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 점검과 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식생매트, 데크 난간 등의 위험요소와 사면붕괴나 노면 세굴이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군은 고려산 뿐만 아니라 총 14개산 24개 코스로 구성된 118km 가량의 전체 등산로에 대한 유지·관리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즐기는 안전한 등산 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군은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연계하여 고려산과 인근 혈구산을 구름다리로 연결하는 숲길 연결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본 사업이 실현되면 다양한 등산코스 제공은 물론 4계절 색다른 체험과 볼거리를 연출할 수 있어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사진)


자료제공 : 강화군청 수산녹지과 산림보호팀 유정민             연락처         032-930-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