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농부 귀농 이야기

예초기 날 조립 & 교체

강화도농부 2015. 9. 12. 22:08

예초기 날 조립 & 교체

 

 

 

 

 

 

벌초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여기저기서 풀을 깎느라

 

예초기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예초기날 조립을 올려봅니다.

 

예초기는 혼다예초기입니다.

 

 

 

작은 구멍이 보이죠~

 

 

 

L자 육각 렌치입니다.

 

 

 

렌치를 구멍에 넣고 날을 살짝 돌려 보면서 와셔홈에 걸리도록 합니다.

날밑에 있는 나사를 풀때 헛도는 걸방지하기 위한 브레이크 내지는 지지대역할입니다.

 

 

 

L자렌치를 구멍에 넣은채 아래 나사를 풀러줍니다.

 

 

 

날뒤쪽에 기어뭉치를 쥐고 L자 렌치를 꽉쥐고 있어요.

 

 

 

나사가 풀렸습니다.

 

 

 

나사를 제거하고

 

 

 

와샤를 제거합니다.

 

 

 

이제 날을 꺼냅니다.

교체후에는 역순으로 하면 됩니다.

 

 

 

이것이 와샤인데

 

 

 

L자 렌치가 들어갈 수 있게 작은 홈이 있습니다.

 

 

 

확실하게 보이죠~

 

 

 

종종 이 와샤를 끼는걸 생략하고 플라스틱줄을 그냥 끼워 사용하는 실수를 하는데

 

 

 

잘 보시면 기어뭉치와 프라스틱 사이에 아무것고 없는게 보이시나요?

 

 

 

기어뭉치와 프라스틱 사이에 중요한 놔샤를 넣어야 하는데 와샤를 넣지 않았습니다.

 

 

 

와샤를 넣지않아도 플라스틱줄을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들어올때는 니마음대로이지만 나갈때는 니마음대로 안돼~ 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쇠날로 교체할려면 프라스틱통을 영원히 뺄 수 없습니다.

 

왜?

 

샤를 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기어뭉치를 새로 갈아야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풀깎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요즘은 벌초할 때 말벌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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