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올해는 금연에 성공하세요~

강화도농부 2015. 1. 1. 22:44

올해는 금연에 성공하세요~

 

 

 

 

 

 

愛煙家들은 新年만 되면 연례행사를 되풀이 한다.

올해는 꼭 담배를 끊어야지! 결심을 한다.

하지만 이 굳은 결심은 곧 作心三日로 끝나기 마련이다.

나 역시도 매년 그래왔으니까~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나는 이미 작년 9월부터 禁煙을 해 성공을 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 자신도 금연을 성공할 확신은 없었다.


왜냐하면 담배를 약 35년간을 펴왔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루에 약 한갑 반, 일년이면 약 500갑, 십년이면 5,000갑 35년이면 17,500갑


개비로 35만개비 엄청난 양이다.

 

금액으로는 계산을 안하기로 했다.


계산을 해보면 허공으로 날려버린 돈이 아까워 괜히

 

열받아 다시 담배를 찾는 경우가 생길까봐서다.


금연을 한다면 금연껌, 금연칩, 금연침, 전자담배, 담배양을 줄인다, 보건소의 도움,기타등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금연에 성공하기가 쉽지않다.

내가 성공한 방법을 지금 되돌아 보면

첫째, 담배값 인상

둘째. 흡연장소의 점진적 감소,
      이제는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자기집 안방에서도 담배를 필 수 없는 시대가 왔다.

. 불쾌한 냄새
      입고 있는 옷이고 사무실이고 자동차고 담배냄새가 진동한다.

. 비싼 옷에 구멍이 나기 쉽상이다.

다섯째.재가 날려 지저분하다.

기타등등

 

 

 

 

 

무엇보다 첫번째 이유는 이제는 시대가 변하여 애연가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제는 웬만한 공공장소는 물론 음식점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은 거의가 금연구역이다.


구차하게 담배를 필 장소를 찾는게 굉장히 모양새 빠지고 추해 보였다.

 

외국여행을 할때 공항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추해 보였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성공을 했나?


 

 

 

 

 

저녁에 자기 전에 담배를 피우고 심지어 담배를 피우다가 잠이 들어 담배불에 데인 적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담배를 피울 정도로 골초였지만

 

당장 아침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담배를 참는 고통이 심했다. 특히 식후나 커피를 마실 때 심했다.

대신에 사탕을 엄청 먹었다.

 

담배대신에 사탕을 거의 24시간 입에 달고 살았다.

이렇게 10일 정도만 버티면 금연에 성공하게 된다.

숨쉬기도 편해지고, 가래도 나오지 않고

냄새도 나지않고, 점점 입맛도 돌아 오고

계속해서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금연을 결심하신 모든 분들이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라면서...

 

새해 벽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