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전쟁박물관 7
제4전시실 운요호 사건
미국의 무력에 굴복해 1854년 문호를 개방한 일본은 1867년 무사정권을 무너뜨리고
천황을 앞세운 신정부를 수립하였다. 1868년 부국강병책인 메이지유신을 추진하였으며,
1873년 부터 국민징병제를 실시하고 서양식 장비와 훈련을 통해 신식군대를 양성하였다.
특히 해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양으로부터 최신식 중대형 군함을 수입하고
이를 통해 자체 군함건조기술을 개발하였다.
이후 일본은 조선의 외교문서 접수 거부 및 일본의 부산왜관점거사건 등으로 인해
양국간 공식접촉이 단절되자 무력을 동원하여 1875년 운요호사건을 일으켰다.
강화연안을 멋대로 탐색하며 한강 하구로 진입하려는 운요호를 향해 초지진 포대가 포격을 가하자
운요호는 함포를 사격하여 초지진을 파괴하고 영종진으로 이동하여 무차별 포격을 가하였다.
일본은 운요호 사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였으며, 1876년 강화도 연무당에서
일본의 요구대로 불평등조약인 강화도조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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