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도시가스 공급 확 늘린다

강화군 도시가스 공급 확 늘린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확 줄여 가계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도시가스 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도시가스(주)에서는 2005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지만 강화군 전역이 경제성이 낮은 지역이란 이유로 공급을 기피하고 있어 강화군 도시가스 보급률은 현재 22%로 30,019세대중 6,764세대로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군 전역에 도시가스를 공급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우선 내년에 강화,선원,길상면 지역의 1,500세대 공급을 계획으로 권순명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인천시와 인천도시가스(주)를 방문하여 도시가스 공급의 필요성과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의 지원을 건의 했다.

특히, 2015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강화읍, 선원면, 길상면 지역에 체계적이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당지역 리장과 부녀회장을 통하여 공급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공급지역을 강화전역으로 확대하여 2018년까지는 보급률 4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이나 마을이 산재되어 있는 지역은 그린홈 또는 그린 빌리지 지원 사업을 통하여 군민이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급신청서를 받고 있는 강화읍 소재 ○○부녀회장은 겨울철 난방비가 가계지출에 많은 비용을 차지해 부담이 크다며 도시가스를 빨리 설치해 주기를 요구하는 주변 부녀회원들과 서로 협력하여 188가구를 신청받았다며 벌써 겨울이 따뜻한 느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