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씨감자 흑색심부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소개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감자 재배농가와 저장시설의 관리 부주의로 씨감자
흑색심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흑색심부는 감자 안의 세포가 죽어 검게 변하는 생리장해로 씨감자를 저장할 때
저온(2℃ 이하)에서 밀폐된 상태로 오랫동안 저장할 경우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다.
특히, 봄에 재배할 씨감자의 싹을 틔울 때 온도가 너무 높으면 호흡이 왕성해지면서
저장할 때보다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해 흑색심부 확산 속도가 빨라진다.
씨감자 흑색심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고 싹을 틔울 때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감자를 운반하거나 저장할 때 더미로 쌓아두거나 자루에 넣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상자에 보관해야 한다.
이 때 보관 장소의 온도는 25℃를 넘지 않도록 차광을 해야 하며 환기를 잘 해줘야
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진용익 박사는 “흑색심부와 같은 생리장해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앞으로 흑색심부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감자재배농가와 저장시설업체 등의 현장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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