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도 걷고 봉사도 하고

 

 

 

                                                                 

                      나들길도 걷고 봉사도 하고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토)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청소년과 함께하는 강화나들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나들길을 홍보하고, 내고장 문화, 유적을 보호하며 환경정화봉사 및 문화해설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를 안정시켜 학교폭력 따돌림을 예방선도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참여학생들은 강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지키미봉사단 회원과 강화여자중학교 신청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강화군청에 모여 함께 발대식을 한뒤 용흥궁을 출발하여 나들길 제1코스를 걸었다. 1코스 전체 18㎞ 중 강화읍내 주요 문화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9.3㎞를 걸으며 환경정화활동과 내고장 역사 유적 문화를 이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용흥궁과 고려궁지를 둘러보고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북문, 북장대, 오읍약수를 지나면서 환경정화활동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연미정에 도착하여 그곳에 얽힌 옛이야기와 역사적인 설명을 듣고 학생들의 기질을 발휘하여 사행시를 짓는 등 본연의 자세를 새롭게 갖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들은 또한 나들길 현장을 돌아보며 숲속 군데군데 리본을 달아 관광객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표시하기도 하며 군민의 일원으로 주변의 환경을 돌보며 아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자원봉사센타는 학교생활에 쉴틈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으며 자원봉사를 통해 청소년이 가진 많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로 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강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참여 학생들이 강화 나들길을 탐방모습)


출처 : 강화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