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강화성당(聖公會江華聖堂)

 

성공회강화성당(聖公會江華聖堂)

 

성공회 강화성당은 1900년 11월 15일 건립된 동서길이 10칸, 남북길이 4칸인 한식 중층건물 입니다. 이 성당은 서양의 바실리카식 교회건축 공간구성을 따르고 있으나 가구 구조는 한식 목구조와 기와지붕으로 되어있는 점이 특징으로 구조와 외관을 한국전통 건축양식에 적응시킴으로서 외래종교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서쪽에 출입문을 배치하여 서구 형태를 취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배(船)모양을 본 떠 뱃머리인 서쪽에는 외삼문 및 내삼문과 동종을 배치하고, 중앙에는 성당을 두었다. 후미에는 사제관을 배치하여 특이한 양식을 보여주며 우리나라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유적입니다.

 

 

고려궁지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성공회강화읍성당과 사제관의 1906년 당시의 모습.

 

 

 

계단아래에서 올라다본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으로 1900년 11월 15일에 준공된 대한성공회 성당으로

강화도에서 최초로 세워진 성당이며 강화읍성당이라고도 한고 외삼문의 현판에는

성공회강화성당(聖公會江華聖堂)이라는 글이 한문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태극문양이 있는 대문만 본다면 이 건물이 사찰인지, 어느 양반집 집인지 알 수 없는데

살짝 열려진 대문 사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외삼문의 오른쪽 부분을 외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용흥궁으로 해서 돌아와서 첨에는

이곳이 성당인줄 몰랐고 용흥궁 부속건물인줄 알았습니다.

 

 

내삼문을 들어가니 바로앞에 외삼문이 자리하고 있다.

보는 장면은 내삼문 왼쪽에가서 바라본 외삼문인데 화각이 잘 안나옵니다.

 

 

 

내삼문 왼쪽에 걸려 있는 감사성찬례때 사용하는 종이다.

종의 윗부분에는 십자가가 보이고, 옆면에는 기도문이 적혀 있었습니다.

 

내삼문의 내부에서 본 지붕부분이다. 연청색의 기둥색상이 선명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삼문 왼쪽에 자리하고 있는 비석과 100주년 기념비이다. 올해 2010년 기준으로 올해로

강화성당이 지어진지 110년 되는 해이라 이 기념비도 10년전에 만들어진 것 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강화성당의 모습으로 현판에는 천주성전(天主聖殿)이라는 글이 한문으로 써져있고

팔작지붕과 돌로 되어 있는 십자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왼쪽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성당 건물은 전형적인 한옥의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성당 왼쪽의 나무를 배경으로 오른편에서 바라본 모습 입니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서쪽에 출입문을 배치하여 서구 형태를 취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배(船)모양을 본 떠 만들어져 있습니다.

 

성당 앞에서 바라본 외삼문과 외삼문의 모습 입니다.

 

성당의 오른쪽을 본 모습이다. 뒷편에 담장과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사제관으로 ㄷ자 형태의 모습으로 되어 있습니다.

 

옆에서 바라본 성당의 모습으로 노아의 방주 모양으로 지붕을 만들었다고 한다.

 옆의 건물 칸수와 지붕을 본다면 당시로써도 상당히 큰 건물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공회 강화성당의 앞모습으로 기본구조는 2층 다포양식인데

하나의 건물에 여러가지 건축 양식이 다 들어있는 듯이 보입니다.

 

강화성당의 위을 향해 올라가 있는 처마부분입니다.

목재는 백두산에서 베어온 나무로 기둥을 세웠고, 돌은 강화도 현지에서 조달했다고 합니다.

 

성당 뒷편 문에 있는 자물쇠 고리부분입니다.

자물쇠 고리 부분 하나하나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 팍팍납니다.

 

성당 후미에 있는 사제관으로 성당후미에 위치한 특이한 배치 양식을 보여주며

우리나라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유적 입니다.

 

뒤에서 바라본 강화성당의 모습입니다. 서양의 바실리카식 교회건축 공간구성을 따르고 있으나

가구 구조는 한식 목구조와 기와지붕으로 되어있는 점이 특징이 있습니다.

 

성당 옆면에 있는 문입니다. 문은 서양식인데 구조는 동양식이라 우리 전통 양식과

근대 양식의 모습이 한데 공존되어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성당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정면 부분으로 왔습니다. 성당 외부는 사진 촬영이 언제든 가능하지만,

성당 내부는 주말 미사시간 이외에는 내부 개방이 안되어 있으므로 방문시 전화 필요하다고 합니다.

 

문이 닫혀 있어서 내부를 유리창 너머로 간신히 볼수 있었습니다.

앞에 입구쪽에 있는 성경책과 신발장의 모습입니다.

 

 

성당의 내부는 2층 구조인데 약간 협소한거 같지만 외관에서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성당 내부는 바실리카 양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출처] 성공회강화성당(聖公會江華聖堂)|작성자 B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