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은 용(龍)?’
십이지(十二支) 동물 중 우리나라 지명에 가장 많이 쓰인 것은 ‘용’으로 나타났다.
용 지명은 전국 1,261곳에 쓰여 호랑이(虎) 관련 지명 389곳의 약 3배, 토끼(卯) 관련 지명 158곳의 약 8배 많아 한국인의 유별난 용 사랑을 반영했다.
강화군의 용지명은 3곳으로 마을이름 2곳과 섬이름 1곳이다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 용구물
약300년전 용이 이 마을에서 하늘로 승천해 올라갔다하여 용구물 또는 용정부락이라 하였다.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 용진(龍津 )
옛날 이곳에 국방상 진을 두었는데 봉산(鳳山)하에 진을 두게 되므로 변화무쌍한 용(龍)을 상징하여 용자를 부치어 용진이라 하였던 고로 마을 이름을 용진이라 하였다.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 용화루(龍華樓)
옛날 이 섬의 모양이 용이 알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용란도라 하였으며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데 빛이나고 섬이 다락과 같은 형상이라 하여 용화루(龍華樓)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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