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世界旅行

신문왕 허스트가 살던 집, Hearst Castle

강화도농부 2011. 6. 19. 16:32

 



신문왕 허스트가 살던 집, Hearst Castle

LA에서 멋진 해안도로 1번을 따라 250마일가면 언덕 위에 초호화 건물 Hearst Castle을 보게 된다. 신문왕으로 알려젔던 William Randolph Hearst가 1919 부터 죽기 4년전 1947년까지 지었으나 몸이 불편하여 미완성 단계로 자신은 손을 놓고 그의 사후엔 입주할 주인이 없고 관리비가 엉청 많이 소요 되기에 1957년 주정부에 기부를 하게 된다. 1972년 부터 National Register Historic Places에서 관장 하고 있다. 예산 없다는 핑계로 일인당 $24.씩이나 입장료를 받으면서 안내서 한장 없다.

1865년 George Hearst가 250,000 Acres를 구입하여 어린 William Randolph Hearst는 이곳에서 캠핑, 승마, 목장일를 즐기며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장년이 된 1915년 건축가 Julia Morgan를 만나 "San Simon 언덕에서 캠핑을 하며 지내는 것도 조금 실증이 났고 이제 편안하게 쉬기 위하여 작은 어떤것(little something)을 지어야 겠다."며 1919년 시작한 건물이 56 bedrooms, 61 bathrooms, 19 sitting rooms, 도서관, 영화관, 수영장, 테니스 코트, 127 에이커의 정원등 상상을 초월한 대저택을 짓는다. 얼마나 돈이 많고 통이 크기에 이런 대저택을 little something이라 했는가? 이곳의 모든 재료, 골동품등은 모두 유럽에서 사왔고 다시 이곳에 조립한것들이다.

 

이곳의 Highlight는 야외 수영장 Neptune Pool 이다.

이태리 Roman Temple을 사다 옮긴 것인데 정말 호화스럽고 뛰어 들고 싶다.

 

 

 

 

 

 

 

16개의 종이 소리를 낸다는데 언제 몇시인지?

바로 밑에 William 침실이 있는데 사방을 볼 수 있지만 내 침실 보다 작아 보고

방 주위의 가구,장식품이 모두 몇백년 된 골동품이라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고리타분한 냄새도 나는것 같아 하나도 부러움을 느끼지 못했다. 

 

 

천장의 그림.

 

도서실

 

역시 천장의 일부. 400년전 스페인 어느 군주의 성에 있던 것을 사왔단다. 

 

 

같은 천장의 일부, 처음 모두 이렇게 검게 물들어 있었는데 작은 솜방맹이로 딱고 또 딱기를

3년동안  하여 위의 그림 처럼 원래의 모습을 찾았단다.

 

가족이 일상 애용 하던 dinning room.

 

이 역시 가이드가 거처하는 방의 천장.

 

실내 수영장.

 

 


사진 / 홍경삼


Living In A Dream / Dana Dragom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