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사진 한 장 - 노린재동충하초

 

귀한 사진 한 장 - 노린재동충하초

동충하초(冬蟲夏草)는 맥각균목 동충하초과의 작은 버섯으로, 대부분 곤충에 기생하여 숙주가 되는 곤충의 사체에 자실체를 낸다. 하초동충이라고도 한다. 자실체는 머리·줄기의 두 부분으로 형성되며, 머리 부분은 구형·방추형·주걱 모양 등으로 불룩해지고, 그 표면 또는 표피 밑에 다수의 자낭각을 형성한다.

숙주가 되는 곤충은 나비·매미·벌·거미 등인데, 이들 균은 숙주를 죽이고 그 곳에 자실체를 낸다. 따라서 겨울에는 벌레이던 것이 여름에는 버섯으로 변한다는 뜻에서 동충하초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여러 가지 곤충이 숙주가 되지만 뜻밖에 노린재를 숙주로 한 동충하초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동충하초가 발견된 숲 속

 

노린재의 등에서 자란 동충하초의 자실체

 

동충하초의 자실체가 워낙 작아서 만나기가 쉽지 않다.

 

사진 / 옹달샘

 

 

앨범 대황하 1 / 월하초 (月霞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