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건강 이야기

구기자

강화도농부 2011. 8. 26. 00:17

 

                                      가지과에 속하는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길이는 2~4m 정도이다.

                                      잎은 도란형에 서로 어긋나며 끝은 날카롭고 거치가 없다.

                                      꽃은 6~9월에 자색 또는 암자색으로 피고

                                      열매는 장과로 9~10월에 붉게 읽는다.

 

 

☆ 구기자 :枸杞甘溫添精髓 明目祛風陽事起 '구기자는 미감하다. 첨정(添精), 보수하고 명목(明目), 거풍(祛風)하고 양사를 일으킨다.' 철을 기(금)한다. 

구기자의 잎에는 모세혈관 등의 혈관벽을 튼튼히 하고 동맥경화를 막는 비타민C가, 열매에는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잎과 열매는 차를 만들어 먹거나 술을 담가 먹으며 잎은 나물로 무쳐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 껍질을 지골피’라 하여 약재(당뇨. 구갈. 피부가려움)로 쓴다.

또한 구기자는 남성들의 정력을 돕고 여자에겐 자궁을 건강하게 하며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 꾸준히 마시면 해맑은 피부로 아름다워질 수 있는 건강차이다. 또한 구기자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녹차 대신 마실 수 도 있고, 보리차처럼 끓여 두고 수시로 마실 수도 있다.

구기자 열매는 찬물에 빨리 씻어서 건진 다음 주전자에 열매를 넣고 물을 부어 고운 빛(빨간색)이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꿀이나 설탕을 섞어 먹는다. 특별한 맛이 없으므로 생강, 계피, 대추와 함께 끓이면 한결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