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민통선 검문소 통·폐합 운영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민통선 지역의 중첩된 규제를 뚫고 정주여건 강화에 나섰다. 강화군은 접경지역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검문소를 통·폐합 이전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軍) 검문소 통·폐합 이전사업은 해병대2사단(사단장 조영수)과 협업을 통해 강화군이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민통선 4개 검문소를 2개 검문소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를 폐지하고 현재 교동대교 검문소로 통합‧이전되며, ▲송해면 당산리 검문소와 양사면 철산리 검문소는 폐지 후 평화전망대 입구 검문소를 신설해 통합 운영된다. 유천호 군수는 “민통선 지역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주신 군(軍) 당국에 감사드린다”며 “오랜 ..